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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는 지난해 임신·출산·육아·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도내 거주 미취업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전국최초로 추진했다.
본 사업은 구직기관에 구직등록이 돼있는 만 15~54세 이하, 기준중위 소득 150% 이하의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1인당 175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했다.
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‘지원사업 만족도 조사’를 실시한 결과 지원대상자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응답됐다.
응답결과를 항목별로 내용을 보면, 사업만족도는 88.4%로 지원대상자 대부분이 만족했다. 또 지원금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비율이 91.3%로 나타났다.
구직활동 지원금을 200만원 이상으로 늘려달라는 의견이 73.3%에 달했으며 추가적인 건의사항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향후 지속적인 사업추진, 사업홍보,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.
윤인옥 도 여성장애인일자리과장은 “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이 경력이음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김민정 기자 maeilguy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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